대형병원 종합평가 .. 보건복지부, 3차기관 인정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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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진료기관에 대한 정부의 종합평가가 사상 처음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중앙병원 등 39개 대형병원에 대해 의료보험 3차 진료기관으로 계속 인정할지 여부를 올 연말까지 평가하겠다고 발표했다. 평가기준은 해당진료권내 3차 진료기관 병상충족도 기여 여부 및 환자구성 상태 등이며 미흡기관의 경우 1년6개월의 유예기간을 준뒤 재평가, 더이상 3차 진료기관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 현재 3차 진료기관은 의료보험측으로부터 기본진료비의 30%를 더 받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95년 의료보험요양기관 관리기준을 고쳐 3차 진료기관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