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 증시여건 불안해도 우량주 매수해볼만

외국인이 주식투자한도 폐지이후 매도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매도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일부 외국인들은 손절매에 나서고 있다. 엔.달러환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8천억원이 넘게 잡혀있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포지션도 불안감을 더해준다. 노동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새로운 저점의 출현에대한 두려움보다는 이제 우량주를 중심으로 서서히 매수에 관심을 가져볼만도 하다. 구조조정이후에도 자생력을 지닐 수 있으며 주가가 내재가치이하로 떨어진 종목을 눈여겨 보아야 할 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