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 투자심리 회복됐지만 지속적 상승은 힘들듯

최근 주가상승은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다 향후 구조조정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민노총의 파업, 엔화 약세 등 시장안팎에 악재가 존재하고 있으나 지수 300선에서 보여준 개인 및 기관의 매수세는 투자심리가 회복됐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현재의 시장에너지를 감안하면 지속적인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 다만 외환은행의 해외합작에서 보듯이 6월이후 기업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국내외 투자가의 매수세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보유주식 축소보다는 중기적 관점에서 저가매수.보유전략을 세워야 할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