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업체도 전략제휴 .. 공동시공/인력교환 신뢰도 높여

실내디자인업계에서도 불황극복을 위한 "전략적 제휴" 사례가 등장했다. 실내디자인 전문업체 (주)알앤디(대표 김영근)는 31일 전문시공업체인 빅파인(대표 심동철)과 상호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인테리어 공사를 공동으로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빅파인은 알앤디의 설계 전문인력을 활용할수 있게 됐으며 알앤디는 빅파인에 시공을 맡김으로써 공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수 있게됐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경기불황으로 대규모 신축현장 공사보다는 주택개조,상가 리노베이션 등 소규모 공사가 많은데 따른 것이다. 김영근 알앤디사장은 "공사 의뢰인으로서는 소규모 공사라도 전문업체로부터 수준높은 설계 서비스를 받을수 있고 시공가격도 싸 일석이조"라며 "IMF시대 집 고치기 방법으로 최적"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