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6월의 독립운동가에 '덕산 이원대 선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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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1일 조국광복을 위해 중국 화북지역에서 독립군으로 활약한 덕산 이원대 선생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발표했다. 선생은 1911년 경북 신령군(현재 영천시)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망명한 뒤 의열단 혁명간부학교를 졸업하고 민족혁명당 특파공작원으로 남경, 상해 등지에서 정탐, 시설파괴 등의 항일투쟁을 벌였다. 1943년 3월 조선의용군 중대장으로 산서성에서 일본군과 격전을 벌이다 붙잡힌 뒤 고문을 받아 32살의 젊은 나이에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