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대대적 세무조사 .. 9월까지 내외국업체 포함

중국세무당국이 이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중국 전지역의 내외자 기업을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벌인다고 경제일보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전국에 내려 보낸 세금관리강화에 대한 긴급통지를 인용, 탈세자를 낱낱이 밝혀내 세금을 징수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 이라고 밝혔다. 국가세무총국은 탈세자가 오는 7월1일 이전에 세무신고를 할 때는 책임을 면할수 있으나 세무조사과정에서 적발된 탈세자에 대해서는 세금및 체납금과 함께 사법처리된다고 설명했다. 국가세무총국은 이 기간동안에 내외국 기업을 상대로 세무신고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의 여부와 각종 편법지출 등의 방식으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사무실을 이리저리 옮겨가며 세금을 내지 않거나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세금우대혜택을 받는 기업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