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서울시장 당선자, 11일 첫 업무보고 받아

고건 서울시장 당선자에 대한 서울시 업무보고가 11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10일 세종문화회관 4층에 마련된 고건당선자의 집무실에서 11일부터 19일까지 7일동안 서울시 전 분야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고 첫날인 11일 고건 당선자는 서울시 전반에 걸친 종합업무보고를 받는다. 또 12일에는 서울시의 종합적인 실업대책을 들은후 지역경제국, 보건사회국가정복지국, 도매시장관리공사, 강남병원 등에 대한 업무파악에 들어간다. 이어 15일에는 오전 정례간부회의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환경관리실,상수도사업본부, 하수국 등 환경분야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16일에는 민방위재난관리국, 건설안전관리본부, 소방본부, 시설관리공단등 안전분야 업무보고가, 17일에는 교통관리실, 지하철건설본부, 도로국,지하철공사, 도시철도공사 등 교통분야 보고가 실시된다. 18일에는 도시계획국, 주택국, 기술심의관, 문화국 등 도시관리 및 문화분야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마지막날인 19일에는 기획관리실, 내무국, 재무국, 감사실, 공보관 등 서울시 업무지원분야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