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김태기의 실업극복 전략) '실직자의 자기관리 (6)'

"돈 없을 때 쌀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돈이 없을 때는 뭐 하나가 부족해도 훨씬 절박해지게 마련이다. 이런 낭패를 겪지않는 길은 한달 생활비를 미리미리 절약하는 길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획된 지출을 하는게 최선이다. 자신과 가족의 한달 생활비를 꼼꼼히 따져보라. 줄일수 있는 항목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부부가 함께 앉아 지출항목을 줄이고 새로운 지출계획서를 작성해 보도록 하자. 가족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지출계획에 대해 가족의 동의를 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생활계획에서 유의해야할 것이 있다. 절약할수 있는 것은 다 줄이더라도 예비비를 꼭 남겨두는 것이다. 그래야 갑자기 누가 아프거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지방에 내려가야 한다든지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수 있다. 또 자신의 한달 용돈중에서 줄일수 있는 것은 다 줄이더라도 예비용돈은 줄이지 않는 것이 좋다. 실직자가 지갑에 돈이 한푼도 없으면 불안해지게 마련이다. 기가 죽어서 밖에 못나가고 집안에서 짜증만 늘게 된다. 용돈은 최대한 절약하되 지갑은 항상 채워서 다니자. 기가 살아야 일도 잘 풀린다. 1.외식비를 줄인다 2.새옷 사는 것을 자제한다. 3.충동구매를 하지 않는다. 4.신용카드는 1개만 사용. 5.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 6.경조사비를 줄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