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상사, 자외선차단 PP필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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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상사(대표 박성욱)는 햇빛의 양에 따라 색도가 조절되고 자외선이 차단되는 PP(폴리프로필렌)필름을 개발, 양산화에 나섰다. "인테리어 매직 필름"이란 상품명으로 내놓은 이 제품은 강도높은 PP필름에 자외선 반응 유기물을 넣은 것으로 아직 이 분야의 선진국인 이탈리아나 일본에서도 개발되지 않은 것이다. 특히 이 필름은 창유리나 자동차유리 세면장거울등에 부착해도 김이 전혀 서리지 않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창밖에 붙이면 빗물이 흘러내리는 효과도 가지고 있으며 햇빛이 나는 동안은 글자모양을 표현할 수 있어 광고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이 필름을 부착할 경우 방탄효과까지 가질 수 있는 필름을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동그라미상사는 이 제품을 양산화하는데 참여할 투자자를 찾고 있다. (032)681-306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