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실직자 재훈련 겉돈다 .. 쓰임새있는 교육 필요
입력
수정
IMF한파,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엄청난 실직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사회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 당국에서는 실업자 재훈련확대, 새직장 알선, 고용보험을 통한 생계지원 등대책을 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 그나마 재취업 훈련기관의 수강생 절반이 월30만원 안팎의 훈련수당과 교통비를 받기 위해 다니고 있다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관계부처가 해당분야를 면밀히 파악,보다 실효성있는 교육훈련을 실시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의 "해고"를 자제하는일이라고 생각한다. 박태화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