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한국통신, 동북아 지상중계센터 천안에 건설

ICO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사의 위성휴대통신(GMPCS) 서비스를 위한 동북아 지상중계센터가 천안에 건설된다. 한국통신은 중궤도 통신위성과 연계, GMPCS서비스를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에 제공하게될 천안지구국(SAN)을19일 착공한다. 천안지구국은 부지 3만2천평에 지상 1층 7백76평규모로 무선송수신장비 위성통신교환기및 지름 7.6m인 위성송수신용 대형 안테나 5개 등을 갖추게된다. ICO 위성휴대통신서비스는 지상 1만3백55km 상공을 선회하는 통신위성 12기(예비용 2기포함)를 이용, 오는 2000년부터 전세계에 위성휴대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오는 99년초 천안지구국이 완공되면 외국 지구국과 접속, ICO단말기간 통화는 물론 ICO단말기와 일반전화.셀룰러.개인휴대통신 가입자와도 통신할수 있다. 또 이중모드 휴대폰 단말기를 이용해 휴대폰으로 사용하다가 음영지역이나외국에서는 위성을 통해 통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국통신은 천안지구국 부지매입비와 공사비(78억원 상당)만을 부담하고 통신장비 등 나머지 비용과 건설후 운영및 유지비용은 ICO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사가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ICO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사는 한국등 51개국 60개 통신사업자가 공동투자해설립됐으며 지구국은 한국을 비롯 중국 인도 호주 미국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 아랍에미리트 독일 등 모두 12개국에 건설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