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31.7도 .. 올들어 '최고'

22일 서울의 수은주가 올들어 가장 높은 31.7도까지 치솟는 등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사흘째 한여름 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최고기온은 전주 31.6도 인천 동두천 31.5도 양평 충주 30.3도 수원 30.2도 등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높았으나 차가운 북동기류가 유입된 동해안지방과 구름이 많이 낀 전남및 영남지방의 경우 20~26도에 머물렀다. 기상청은 "저온다습한 북동기류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는 푄현상이 일어나면서 서울 경기 등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높은 기온을 보였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