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레이더] IBM, 아르헨티나 등지서 부정부패 연루

IBM이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페루에서 각종 부정부패사건에 연루돼 물의를 빚고 있다. 아르헨티나 법원은 이달초 뇌물공여 및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내 IBM의 고위간부 4명에게 국제체포영장을 발부, 인터폴에 검거를 요청했다. IBM직원은 지난 94년 2억5천만달러 규모의 국립은행전산화사업을 따내면서 거액의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