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 모병관 근무지 정기 이동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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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은 최근 대장급 고위장성까지 연루된 병무비리를 제도적 차원에서 방지하기 위해 군의관과 징.모병관의 근무지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당정은 24일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회의 남궁진(남궁진) 자민련 함석재(함석재)제1정책조정위원장과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병무 개선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당정은 또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잠수정 침투사건에 대한 보고를 듣고 북한 잠수정이 정규 훈련중 기름부족 등으로 표류했을 가능성 남북 화해무드를 깨기 위한 의도적 공작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뒤 잠수정 처리문제 방향을 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예비군 신고의무제도 폐지를 골자로 한 "향토예비군설치법"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남국 기자 nk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