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벤처] 유망벤처기업 : '플러스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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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산업은 "벤처 형-벤처 아우"의 끌어주고 쫓아가는 지원.협력 관계에 의해 성장하는 측면이 있다. 벤처성공의 모델형 기업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사업 경험이 부족한 후배 벤처기업들은 선배 기업들로부터 모험성, 개발집중력, 시장개척 전략 등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프로칩스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성공한 벤처기업중 하나이다. "건강한 회사, 건강한 조직"을 내세우고 기술향상에 진력, CCD(화상통신용)카메라 통합영상카드모뎀 무선호출기 디지털위성방송수신기 등 다수 아이템을개발 공급하고 있다. 플러스기술과 모주는 지난해 대학생 창업경연대회 수상을 계기로 창업한 신생 벤처기업으로 독특한 신제품을 개발, 부상할 태세이고 파워커뮤니케이션도 창업한지 반년 만에 첨단 영상광고시스템을 선보였다. 주목받는 성장및 초기 벤처기업을 소개한다. =======================================================================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학교와 공공 도서관에서도 청소년들이 인터넷을통해 포르노를 보면서 비행을 일삼아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모어 시립도서관의 경우 한 소년이 도서관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포르노물을 출력해 보다 부모에게 들켰는데 부모가 음란 사이트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두지 않았다며 도서관을 고소해 화제가 되기도했다. 국내에서도 그동안 인터넷 음란 사이트를 특별한 대책없이 방치해 청소년 비행이 증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청소년들을 인터넷 음란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벤처기업인 플러스기술(대표 박형배)이 음란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는소프트웨어인 "넷아구스(Net Argus)1.0"을 개발, 최근 국내외 시장개척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학교의 인터넷 환경에 알맞은 제품으로 교사의 컴퓨터에 설치하면학생들의 인터넷 이용 상황을 감시할 수 있다. 또 학생이 음란 사이트에 접속하려 할 경우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회사는 몇몇 학교에 넷아구스를 설치해 테스트한 결과 만족할 만한 제품 성능을 확인했다. 이에 이 제품이 정부에서 추진중인 교실 인터넷사업의 기본사양에포함되기를 바라고 있다. 플러스기술은 현재 학교시장에 영업력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유통협력사를찾고 있다. 하반기에는 가정용및 기업용 제품을 출시해 국내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다. (02)3436-854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