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과천 서울랜드, 가족캠프장 개장

올 여름 가장 싼 "가족 휴가지"가 등장했다. 과천 서울랜드는 그동안 단체에만 개방해오던 청소년 수련장을 올 여름부터일반 가족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기간은 2박3일~3박4일간이다. 이기간 동안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비용은 어른 7백원, 청소년 5백원,어린이 2백원이다. 4인가족의 경우 2천원도 안된다. 이곳이 좋은 점은 5분 거리에 가족나들이 명소가 많다는 것. 수련장 옆에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계산과 계곡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자연휴양림에서는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취사장이 갖춰져 있어 직접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 축구장 족구장 등 운동시설과 샤워장 사용도 가능하다. 밤에는 서울랜드에서 준비한 "별빛축제"와 레이져 쇼, 공포체험 "드라큐라 영화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일주일전에 전화로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02)500-735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