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에선] 급매물 사라져 시세 조금씩 회복

*** 조규관 이곳 현대.한양아파트는 명성이 예전같지 않다. IMF를 맞아 타격이 크다. 이달부터 급매물이 사라져 시세가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거래는 거의 없다. 20평형~69평형까지 다양한 한양아파트는 큰 평수가 많이 하락했다. IMF전 7억원을 호가하던 49평형(로얄층)은 평당 1천만원선인 4억9천만원으로 떨어졌다. 13억원하던 69평형은 거래가 없어 10억원안팎이다. 반면 소형평형은 20평형이 1억6천5백만원에서 1억3천5백만원으로, 27평형은 2억1천만원에서 1억7천만원으로 하락했다. 중대형에 비해선 낙폭이 5~10%정도 적다. 전세가격은 35평형이 IMF전 1억6천만원에서 6천만원까지 폭락했다가 다소 회복된 8천만~8천5백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02)549-997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