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메딕스, 치질부위 제거.소생 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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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메딕스(대표 김기완)는 치질부위를 제거한 뒤 2주만에 정상피부로 소생시키는 장비를 새로 개발했다. 이 회사는 치질제거장치인 포셉( Forcep )과 소프트 고주파 기술을 응용한 "뉴-G.S포셉 "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년6개월간 1억5천만원을 들여 국산화한 이 치질치료기는 치질 점막하층의 혈관과 주변조직을 섭씨 60~80도에서 응고시키는 것이다. 임상실험결과 통상 2주가 지나면 수술부위에 자국만 남고 정상점막으로 변하며 치질혈관 자체를 파괴, 재발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치질부위가 떨어져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입원할 필요가 없어 즉시 일상생활에 들어갈수 있다. 내.외병시술을 4~5초만에 동시에 할수 있으며 전체 시술시간은 5분 정도 걸린다. 값은 7백만~1천만원으로 수입품의 50~60%선. 김기완 사장은 "수입품은 점막 표면 또는 하층만 응고시키는등 기능이 단순하지만 포셉 는 세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이비인후과 산부인과등 다른 곳에서도 활용할수 있도록 다양한 포셉 모델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 특허등록을 마치고 일본 중국등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051)505-157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