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만사성 '생활의학'] (8) '암 예방/치료' .. 단식 효과

암세포는 불완전연소한 단백질 지방 일산화탄소의 덩어리다. 이덩어리가 상피세포에 생긴 것을 편의상 암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비상피조직인 근육 뼈 혈액 등에 생긴것은 따로 육종이라 부른다. 인체에 물 소금 비타민C가 부족하면 저항력이 떨어지고 세포가 약해져 괴혈병이 온다. 이에 따라 인체는 자극이나 세균의 침입이 취약해지며 염증에 시달리게 된다. 여기에 육류과잉섭취와 야채섭취부족이 겹치면 산소가 부족해진다. 따라서 연소되지 않는 여분의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일산화탄소가 염증부위의 출혈과 맞물리게 된다. 몸안의 상처가 이런 일련의 자극을 받아 파괴되고 재생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상세포가 암이다. 괴혈병으로 인한 피하출혈은 이상세포를 키워준다. 어느 정도 커진 종양덩어리가 무너져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되는 과정이 반복됨으로써 종양은 커져간다. 대부분 출혈단계에서 전이가 일어난다. 한 부위에서 암세포가 발견됐을때에는 이미 전신의 임파선을 타고 자잘한 종양덩어리가 퍼져 있는 상태다. 따라서 한 부위의 암세포를 없앤다하더라고 원인제거 없이는 전신에 퍼진 종양의 씨앗은 제2, 제3의 장소에서 결집하고 만다. 암치료의 관건은 정체된 일산화탄소와 잉여의 불포화지방과 단백질을 제거하고 괴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종양이 승할때 건드리면 종양이 반발할 우려가 크므로 조직검사는 하지말고MRA(자기공명혈관촬영) 등 다른 검사요법을 쓰는 것이 좋다. 종양이 의심되면 3일정도 단식한뒤 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하면 된다. 병원에서 종양으로 판명될 정도면 이미 종양은 7~8년전에 시작된 것으로 볼수 있다. 암을 극복하는 방법은 없는가. 자연생활의학에서는 암을 이겨내기 위해 단식과 생채식으로 숙변 등의 인체노폐물을 배제하고 체질전환을 꾀한다. 산소를 체내에 충분히 공급해주기 위해 풍욕을 하고 괴혈병을 없애기 위해음식물을 통해 비타민C를 다량 섭취하도록 한다. 혈액과 임파액을 맑게 하기 위해 냉온욕을 하고 열요법으로 지방질을 녹여낸다. 열요법은 일광욕 뜸 원적외선찜질 겨자찜질 마고약(마 토란 우리밀 생강등으로 만든 고약)찜질을 하고 뜨거운 생강탕 겨자탕을 복용하는 요법이다. 몸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운동요법도 빼놓을수 없는암치료법중 하나다. 된장찜질 모래찜질 소금욕 등의 민간요법도 유익하다. 이와 함께 명상 신앙을 통한 마음의 정화도 암치료에 필요하다. 정작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자연의 순리대로 열심히 일하고 쉬고 쾌식 쾌면 쾌변하도록 하자. 이를 위해 수분 채소 염분 비타민C가 적절히 공급돼야 한다. (062)224-6364 장두석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