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디자인 상품전] 문화관광부 장관상 : '아비'

새암디자인그룹 작품인 "아비"는 고급 병마개다. 산업디자인전문회사인 이 회사의 독자브랜드 상품으로 조형성에 제품가치를 뒀다. 주류문화 고급화를 추구하는 오브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중고가 선물용품으로 적당하게 개발됐다. 전체적으론 라운드 처리로 소재가 주는 금속성을 없애고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병마개 부분은 인간공학적인 디자인이 가미됐다. 소재는 고대 로마인들이 술잔으로 주로 썼던 주석으로 인체에 해롭지 않다. 내구성도 반영구적이다. 또 실리콘 링을 달아 금속과 유리가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