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부동산거래 급감 .. 작년대비 66%나 위축

홍콩의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홍콩정부는 5일 지난 6월 홍콩의 총 부동산 거래액은 2백76억홍콩달러(약 8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6%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6월 부동산 거래액은 전달에 비해서는 9.8% 줄어든 수치다. 같은기간 부동산 거래 건수 역시 전년동기대비 48%가 줄어든 9천1백6건에 그쳤다. 이같은 거래부진으로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작년말보다 평균40%가량 폭락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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