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US 여자 오픈] (5) (일문일답) 박세리 <프로골퍼>

-선두가 뒤바뀌었을 때의 심정은 어떠 했는가. "그것이 바로 골프라고 생각한다. 리더 여부는 상관 않는다. 내 골프만 칠뿐이다" -쇼트 퍼팅을 여러번 놓쳤는데. "바람이 심해 퍼팅 템포를 맞추기 힘들었다" -부모님이 이곳에 오신 것이 도움이 되는가. "아버지는 내 제1의 코치이다. 워낙 오랫동안 나를 봐 왔고 내 골프를 잘 아시기 때문에 데이비드 리드베터가 발견 못한 것을 아버님은 발견할 수 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내일 스코어를 예상할수 있는가. "오늘같이 바람이 불면 이븐파 정도가 베스트스코어일 것이다. 어쨌든 나는 코스에서 긴장하지 않는다. 오늘 여전히 선두여서 기쁘다" -스코어보드를 보는가. "스코어보드가 워낙 크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지 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보건 안보건 다를게 없다. 누가 선두이고 누가 베스트스코어를 치건 내 골프게임이 변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