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US 여자 오픈] (6) '박세리-추아시리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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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와 제니 추아시리폰은 닮은 점이 많다. 모두 77년생으로 만 21세라는 점이 특히 그렇다. 동양계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다부진 체격조건도 비슷하다. 추아시리폰은 미국 듀크대3학년에 재학중인 태국이민 2세로 부모가 미국에서태국식당을 운영하며 딸을 골프에 입문시킨 열성파다. 역시 어머니가 태국계인 타이거 우즈를 보며 아메리칸드림을 꿈꿔왔다. 그녀는 97년 이스턴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 애틀랜틱컨퍼런스챔피언십에서 2연패하는 등 미국 여자아마추어 정상을 달리고 있다. 지난5월 미국대학체육연맹 대회에서는 한국유학생 박지은에 이어 6위를 마크했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도 출전, 아마추어로 가장 좋은 성적(합계 2백97타, 공동 54위)을 내기도 했다. 현재 미-영 여자아마추어대항전인 커티스컵 미국대표로 뽑혀있다.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퍼팅에서 기복이 없는 것이 특징. 박세리는 더 설명이 필요없는 선수. 지난해 미국LPGA 프로테스트에 합격한뒤 데뷔원년인 올해5월 메이저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서 우승, 세계정상급이 된 선수. 신인으로서 투어사상 최초로 LPGA챔피언십-US여자오픈 연승을 노리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배짱과 드라이버샷이 주무기. [ 두 선수 비교 ] 생년월일 - 박세리 : 77.9.28 - 추아시리폰 : 77.7.9 체격 - 박세리 : 170cm 67kg 추아시리폰 : 165cm 60kg 신분 - 박세리 : LPGA 1년차(프로) 추아시리폰 : 듀크대3(아마추어) 주요경력 - 박세리 : 98LPGA챔피언십 우승 투어상금랭킹4위 추아시리폰 : 97이스턴아마우승 미국대표 드라이브 거리 - 박세리 : 244.3야드 추아시리폰 : 222.9야드 페어웨이적중률 - 박세리 : 84% 추아시리폰 : 80% 그린적중률 - 박세리 : 69% 추아시리폰 : 72% R당 퍼팅수 - 박세리 : 31회 추아시리폰 : 32회 버디 - 박세리 : 9회 추아시리폰 : 9회 파 - 박세리 : 50회 추아시리폰 : 48회 보기 - 박세리 : 11회 추아시리폰 : 15회 더블보기 - 박세리 : 2회 추아시리폰 : 없음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