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전신주 불법광고전단 지속적 단속 있어야

도로변 전주를 보면 온갖 광고물이 덕지덕지 붙어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한전이 관리하는 전주에는 지역과 현위치를 알려주는 고유번호가 표시돼 있다. 이는 돌발정전사고 및 전기관련사고 발생때 주민들의 정확한 신고와 신속한 복구공사를 하는 안내 역할을 한다. 때문에 온갖 광고전단으로 인해 고장전주 고유번호를 빨리 식별못해 사고복구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단으로 광고물을 부착하는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은 버려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공익설비인 전주에 무질서하게 붙은 광고전단을 떼내는 한편 무단광고행위를 강력히 규제하기 위한 지속적 단속과 지도가 있어야 할 것이다. 김용욱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