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바캉스] 레저용품 : 다리품 팔면 최고 80% 값싸

마음은 벌써 탁 트인 바닷가, 맑은 물 깊은 계곡이다. 하지만 IMF시대 아닌가. 다리품을 판만큼 가벼운 주머니로 살만한 바캉스용품도 많이 눈에 띈다. 주요 백화점들이 여름 바겐세일을 시작한 것이다. 그랜드 뉴코아 롯데 신세계 LG 현대백화점의 바캉스용품 행사를 훑어본다. 그랜드백화점 =신촌점은 8월15일까지, 일산점은 8월31일까지 "IMF형 바캉스용품 페스티벌"을 연다. 텐트는 30~60%, 수영복은 60~8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에선 오토캠핑용 레저테이블이 3만8천원, 바비큐 그릴이 4만4천원,트윈버너가 3만5천1백원이다. 일산점에선 은박돗자리가 1천5백원, 30리터 들이 아이스박스가 3만8천7백원,쌍돔텐트가 13만5천원이다. 킴스클럽 서울점에서도 텐트와 파라솔등을 싼 값에 살 수 있다. (02)531-2725~6 뉴코아백화점 =서울점에선 "IMF형 알뜰 바캉스 용품 종합전"이 열리고 있다. 텐트는 크기별로 13만~24만원, 코펠은 2만~5만9천5백원, 샌들은 1만5천원선이다. 튜브와 구명조끼등은 1만1천~1만5천원이다. 수원점에선 "더위사냥 바캉스 총출동전"이 열려 텐트가 16만5천원부터,수영복 매장에선 여성수영복이 5천원부터 팔리고 있다. 성남점에선 "수영복 종합 매장"이 열렸다. 남성용및 아동용은 1만~2만원, 여성용은 1만5천~5만8천원이다. 미끼상품으로 여성 수영복 2백장을 5천원에 한정 판매한다. (02)530-5686~8 롯데백화점 =본격 휴가철을 앞둔 13일부터 일주일간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관악점에서 레저 바캉스용품을 집중 세일한다. 비치재킷이 9천~1만6천원, 샌들은 1만~2만원, 아이스박스 1만2천~3만8천원,선글라스 1만원선, 여름바지 1만5천~1만9천원선, 어린이 물놀이용품이 6천~7천원이다. (02)726-4421~4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9층 매장에서 19일까지 "바캉스 레저용품 대전"을 개최한다. 코오롱스포츠 트랙스타 에코로바 한라 반도스포츠 등이 참여한다. 텐트는 돔형이 9만8천~13만원선, 캐빈형은 14만원부터다. 비치의자와 파라솔은 5만7천원선, 점퍼류가 2만원선이다. 수영복은 브랜드별로 균일가 행사가 열려 2만~3만5천원선이다. 요일별로 수영복 반바지 티셔츠 샌들등을 특가로 한정판매한다. E마트에선 6~7인용 코펠을 2만6천원에. 물통을 8천원선에, 파라솔을 1만3천8백원선에 판다. 바비큐그릴은 4만7천원에서 6만8천원선. 1천9백원짜리 돗자리도 있다. 왕골시트와 선팅필름을 비롯해 자동차 용품도 선보인다. (02)727-1090 LG백화점 =구리점에선 비치볼 튜브 보트등 아동용 물놀이 용품을 전품목20% 세일한다. 수영복매장과 바캉스용품 세트도 저렴하게 팔고 있다. 비치볼은 2천원에서 4천원. 튜브는 5천2백원에서 2만5천6백원. 유아용 수중보행기는 1만6천8백원에서 1만7천6백원. 보트는 2만5천6백원에서 16만원 등이다. (0346)550-8095 현대백화점 =본점과 무역점 천호점에서 19일까지 "바캉스레저용품 파워세일"을 실시한다. 수영복은 브랜드별로 20~30%, 선글라스 모자와 물놀이 용품도 각각 20% 바겐세일한다. 천호점은 14일까지 여름바캉스상품 페스티벌 행사를 벌인다. 면바지나 청바지 점퍼등 남성의류는 소비자가격보다 60~90% 싼 균일가에 판다. 또 여성및 아동의류 여행가방류도 저렴한 값에 구할 수 있다. (02)3416-5631~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