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판매가 인상/수출호조 .. 제지5사, 올해 흑자전환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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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지업종에서 흑자전환 종목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대우증권은 주요 12개 상장 제지회사들중 신무림제지 신풍제지 한국수출포장 신대양제지 아세아제지 등 5개사가 올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골판지 인쇄용지 업체인 신무림제지는 1백60억원정도의당기순이익을, 백판지 업체인 신풍제지는 50억원규모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3개 업체는 골판지 관련 업체로 한국수출포장이 85억원, 신대양제지가 55억원, 아세아제지가 40억원정도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의 최용구 연구위원은 "제지업체들이 내수 판매 단가를인상한데다 인쇄용지및 백판지업체의 경우 수출도 잘되는 편이기 때문에 실적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지업종의 주요 12개 상장사들은 지난해 업종총계로 모두 12억원정도의 적자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결산실적이 나쁜 편이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