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기공(주), 골재등 이송 선별가능한 익사이터 국산화

화신기공(주)(대표 이종규)이 진동을 이용,골재등을 이송 선별할수 있는 익사이터를 국산화했다. 이 회사는 6개월동안 연구끝에 독자기술로 익사이터를 개발,포스코개발과 한국자이터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동안 독일등에서 전량 수입 사용돼 왔다. 화신기공의 제품은 제철소나 시멘트공장 골재처리장 쓰레기처리장등에서 시멘트 골재등의 굵은 덩어리를 걸러주는데 쓰인다. 성능은 외산과 비슷하면서 가격이 절반에 불과하다. 따라서 비싼 수입품을 쓰던 업체들이나 익사이터대신 진동피더및 스크린기를 사용하던 업체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신기공의 익사이터는 최대 가진력이 4천3백kg.cm로 진동피더및 스크린기의 2배에 이른다. 가진력은 진동을 가하는 힘으로 이에 따라 이송및 선별능력이 달라진다. 또 모터가 내장된 진동피더및 스크린기와는 달리 외장돼 있어 고장이 적다. 화신기공은 우선 수입대체에 주력한뒤 해외시장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032)811-261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