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추적] 국제화재 '피인수설로 주가상승' .. 사실 무근

국제화재 =피인수설이 돌고 있다. 매입주체가 거론되지 않는 등 루머가 막연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주가는 이 설을 디딤돌 삼아 큰 시세를 냈다. 지난 4일 4천5백원이던 주가가 10일에는 7천9백원을 기록, 단숨에 75%나 상승했다. 그러나 감리우려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최근 이틀동안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우선주 역시 감리우려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피인수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하고 주가가 왜 올랐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작전세력이 개입됐다는 소문도 같이 돌고 있다"며 "추격매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