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회사, 10월초부터 통신품질 매분기마다 공표키로

오는10월초부터 PC통신회사의 데이터전송속도 접속완료률등 통신품질이 메분기마다 공표돼 이용자들이 선택자료로 활용할수 있게된다. 통신위원회의는 한국통신과 나우콤등 PC통신회사들에게 PC통신의 접속장애를 줄일수 있도록 90일 이내에 품질기준을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한국통신에게는 반기별로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몰릴 때의 HiNET-P망 접속완료율(응답호수/시도호수)을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그러나 통신위는 "통신자유를 위한 모임"이 PC통신회사들이 회선을 늘리지 않아 접속이 잘안되는등 PC통신이용자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통신위는 이용약관에 근거없이 자사의 이동전화및 무선호출 가입자들에게 이용료의 20%를 감면한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통화가능범위,부가서비스종류 등에 대해 부정확한 사실을 안내한 한솔PCS와 기지국이 1천7백44개인데도 2천8백79개라고 과장 광고한 SK텔레콤이 시정명령을 받게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