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지수 410선 .. 소득 1% 줄어들면 주가 2.5%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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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소득과 종합주가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7월 현재 적정 주가는 410선으로 분석됐다. 16일 증권거래소는 지난 85년이후 97년까지 1인당 GNP(국민소득)와 주가추이를 비교한 결과 가계소득이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하면 1분기후 주가는 2.5% 떨어지고 주식거래대금은 7.6% 줄어든다고 밝혔다. 올 1.4분기중 월평균 가계소득은 2백21만8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해 2.4분기 적정주가는 7% 하락한 4백10포인트로 추정됐다. 이에따라 현 주가는 1백포인트가량 저평가된 셈이다. 거래소관계자는 "가계소득이 크게 늘었던 지난 89년 주가는 급등한 반면 소득증가 폭이 둔화된 93, 97년에는 주가가 하락하는 등 소득과 주가간 상관관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인투자자는 97년말 현재 1백32만명으로 35억6천3백만주를 보유, 총상장주식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