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명화] '더팬' ; '파이널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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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 (MBC 18일 오후10시35분) =자신의 우상을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는 사이코 팬을 그린 스릴러. 카세일즈맨으로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길 레너드는 4차례에 걸쳐 메이저리그 타점왕을 차지한 야구선수 바비를 열렬히 추종하는 팬이다. 마침 바비가 길의 고향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길은 기뻐한다. 하지만 바비는 이적후 긴 슬럼프에 빠진다. 길은 바비가 옛날 등번호인 11번을 되찾아야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믿고 자이언츠의 11번 선수인 프리모를 설득하다 말다툼끝에 그를 살해한다. 감독 토니 스콧, 주연 로버트 드 니로, 웨슬리 스나입스 "파이널 미션" (SBS 19일 낮12시10분) =미국 공군의 전투능력을 높이기 위한 가상 비행훈련 도중 한 조종사가 뜻밖의 사고로 사망한다. 주인공 톰은 죽은 조종사의 일기장을 살펴보다 그가 음모에 의해 살해됐음을감지하고 자신도 살해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비행훈련중 사고가 잇따르자 최고 책임자인 브레슬로 장군이 직접 훈련에 참가한다. 브레슬로 장군은 때마침 훈련 현장을 비행하던 스펜서 국방장관을 살해하려한다. 감독 리 레드먼드, 주연 빌리 워스, 엘리자베스 그레이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