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증권투자와 스트레스

미국의 정신분석가인 샤프 박사는 투자성과가 좋지못한 투자자들의 공통점을찾아본 결과 대부분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스트레스는 사람들의 시야를 좁게 하고 심리적으로 쫓기는 상태를 만들어 결과적으로 투자판단을 그르치게 하기 십상이다. 증권투자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우선 욕심을 버리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욕심을 버리라는 것은 항상 투자위험을 염두에 두라는 얘기다. 무리한 투자는 결국 실패로 끝나기 쉽다. 자신감은 분명한 투자목표 설정과 철저한 주식연구를 통해 얻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모르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은 증권투자에도 적용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