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안정에 힘입어 시중 실세금리 연12%대로 하락

환율안정에 힘입어 시중 실세금리가 연 12%대로 하락했다. 20일 자금시장에서 보증보험보증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12.84%로 지난주말보다 0.46%포인트 낮아졌다. 또 이날 하루짜리 콜금리도 연 11.9%로 하향안정세를 유지했다. 이처럼 장단기금리가 동시에 하락한 것은 은행 신탁상품에서 빠진 돈이 투신사로 흘러가는 등 금융기관 유동성이 풍부해진 반면 사들일만한 우량기업의 회사채발행이 적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환율안정 등에 힘입어 앞으로 시중실세금리의 추가하락가능성은 더욱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