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시스템, 인쇄회로기판 검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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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시스템은 인쇄회로기판(PCB)을 검사하는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이달 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테스트 시스템은 액정화면 표시장치(LCD)를 제어하는 PCB를 검사하는 장비이다. 이는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사업과제로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것이다. PCB의 전체특성을 측정할 수 있으며 볼티지 동기신호 데이터신호주파수 등도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특히 불량내용및 불량부위를 작업자에게 알려줘 즉시 수리를 할 수 있게해준다. 이 테스터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것이었으나 이제 미국등에 역수출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선 이미 삼성전자 생산라인에 설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