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이앤씨, 벤처 인큐베이터 사업에 본격 나서

집중력학습기 엠씨스퀘어 개발업체인 대양이앤씨(대표 이준욱)가 네트워크게임 등을 개발, 벤처 인큐베이터 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 및 연구공간이 없는 예비 창업자 그룹을 사내로 유치, 벤처조직을 갖추고 정보통신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 등 새 분야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처팀은 차세대 패키지 게임인 "이클립스"와 고난도 기술의 네트워크 게임을 개발, 이클립스를 오는 9월 영국 런던 게임시장에 출품하고 11월에는 네트워크 게임의 국내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소프트웨어에 의해 LED(발광다이오드)가 점멸하면서 캐릭터 문자 신호 등을 3차원으로 구현하는 전자스틱을 개발했으며 일정시간 연속적 동작을 저장하는 즉석사진 촬영기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항암제 항에이즈제 개발을 위해 법인등록을 앞두고 있는 C-트리사에는 자본참여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 사장은 "엠씨스퀘어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참신한 벤처품목 및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오는 2000년께면 벤처인큐베이터 사업에서만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38-281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