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LPGA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 '박세리 우승소감'

-세계여자골프 정상에 올랐는데.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겨우 데뷔 첫해다. 훌륭한 선수들과 그들의 골프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이 많다. 특히 쇼트게임이 부족하다. 나의 쇼트게임에 대해 1백% 만족하지 않는다" -드모리어클래식에서도 우승하리라고 보는가.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다. 메이저니 큰대회니 작은대회니 하는 것들은 관심없다. "골프역사를 새로 쓴다"는 말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 -시즌 4승을 올린 소감은. "사실 오늘 연장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정규라운드에서 승부가 결정되리라고는 보지 않았다. 페퍼는 훌륭한 선수인데 18번홀에서 1.2m버디퍼팅을 실패하는 바람에 우승컵이 내게 온 것같다. 이번대회에서 퍼팅미스가 많았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로 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