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LPGA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 '박세리 우승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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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는 이번대회 54홀을 치르는 동안 단 1개의 보기만 범하는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 기복이 심하다는 이미지를 씻었다. 2라운드까지 보기가 없었던 박은 3라운드에서도 8번홀까지 버디 3개에 나머지 5개홀은 파로 채우며 "무보기 행진"을 하다 9번홀에서 3퍼팅으로 유일한 보기를 범한 것. 박이 44개홀동안 파-버디-이글 행진을 벌인 것은 미국무대 데뷔이후 처음이다. .박세리는 이번 대회에서 "10위권에 들면 반드시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다시 한번 확인. 올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한 박은 우승한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 제이미파클래식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만 10위내에 들었고 나머지 14개 대회에서는10위권밖이었던 것. 우승직후 대회장내 아나운서가 박을 "우승하지 않을 바에는 10위권에 들지않는 선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