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도용 화이트 폴리머폴리올 개발...한국포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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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리올은 그동안 전량 수입돼온 고경도용 "화이트 폴리머폴리올(POP)"을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폴리머폴리올은 의류 및 신발에 들어가는 패드에 사용되는 우레판폼을 만드는데 쓰이는 소재로 이 회사는 지난 96년부터 30억원을 투입해 이 제품을 개발해왔다. "화이트 폴리머폴리올"은 황색인 기존 제품과 달리 완전한 백색을 띄고 있어 고급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폴리머폴리올의 용도가 확대돼 20% 이상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고경도용 화이트 폴리머폴리올의 국내 수요는 지난해 현재 연 5천t, 1백20억원어치로 전량 미국 다우사에서 수입해왔다. 한국포리올은 올해는 이 가운데 1천t 가량을 자사가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이회사 기획담당 정해걸이사는 "연 6천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국내 수요를충족하고 1천t 정도는 베트남 중국 이란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영설 기자 yskw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