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3돌 인터뷰] 최영재 <LG홈쇼핑 사장>
입력
수정
"고객과 상품공급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후방 고객만족경영에 나서겠습니다" 최영재(57) LG홈쇼핑사장은 지난 3년이 TV홈쇼핑의 정착기였다면 앞으로 3년은 TV홈쇼핑의 도약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사장은 이를위해 입고된 상품을 철저히 검사, 반품률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빠른 시간내에 배달,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상품공급업체중 90%이상인 중소업체가 함께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소업체를 단순한 구매처로 여기지 않고 함께 커나갈 동반자로 대우하겠다는 것. LG홈쇼핑은 8월부터 중소업체가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중소업체와 힘을 합쳐 신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최사장은 "고객은 싸고 질좋은 상품을 안방에서 사고 중소업체는 판로를 더 넓힐수 있도록 고객가치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맺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