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젊어 보이게 연령층 세분화 .. '올 가을 패션 통신'

(주)나산이 가을 신제품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젊게보이는 방향으로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대상 연령층을 일부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조이너스의 경우 치마 끝선을 비대칭으로 처리하거나 사선 멜빵을 도입하는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아방가르드 경향을 반영했다. 색상은 중간 회색을 많이 써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다. 캐주얼 정장인 꼼빠니아는 22세로 연령층을 낮추고 블라우스, 면바지 등 단일제품을 중심으로 한 캐주얼 부문을 강화했다. 또 예츠는 캐릭터를 더욱 뚜렷이 해 20대후반~30대초반 전문직 여성을 겨냥한 상품을 내놨다. 이와함께 캐주얼 브랜드인 메이폴은 품목수를 줄이는 대신 품목별로 최신 유행스타일을 즉시 따라갈수 있도록 "QRS(Quick Response System)" 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남성복 트루젠은 4버튼, 상의 중간트임 등 젊은 감각을 살릴수 있는 스타일을 일부 도입해 변신을 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