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지구당 연락사무소 폐지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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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는 "고비용 저효율 정치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시.도지부와 각 구.시.군,읍.면.동에 설치할 수 있는 지구당 연락사무소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정당발전지원법"(가칭)을 제정하거나 정당법을 개정,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설립하는 정책연구소에 대해서는 국고에서 정책개발.연구비,운영경비,정책담당자에 대한 연수비용 등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1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남궁진(남궁진)제1정조위원장 주재로 정치개혁특위 정당제도분과위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특별당비제도를 양성화해 1인당 상한선을 연 1백만~2백만원으로 한정,납부토록 하되 선거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공직선거 전후 3개월동안은 납부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은구 기자 toh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