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동화은행의 24개 점포 새로 개점

신한은행은 3일 동화은행이 갖고 있던 1백18개 점포중 21개는 현위치에 계속 유지시키고 3개는 위치를 옮겨 모두 24개 점포를 새로 개점하기로 했다. 또 동화은행 직원 1천5백여명(계약직 제외)중 3백여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은행은 이날 서울 동교동지점 등 10개 점포을 새로 열었으며 10일에는 서울 길동역지점 등 10개 점포, 17일에는 종로6가지점 등 4개 점포를 각각 개점할 예정이다. 동화은행 직원 3백여명은 오는 9월29일까지는 계약직으로 임시 발령을 낸 다음 정식직원으로 채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점포는 2백49개, 직원은 4천4백20여명으로 각각 늘어나게 됐다. 이 은해의 자산규모는 대형 선발시중은행 수준인 56조5천5백29억원으로 증가됐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