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교육 산실 '특수대학원'] (21) '산업대학원'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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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기성 원장에 듣는다 ]] 기술은 하루 자고나면 발전한다. 하루라도 실무와 이론을 접합시켜 연구하지 않는다면 기업은 물론 국가의 장래는 어두울 것이다. 최근들어 지역 산업기반은 IMF한파로 꽁꽁 얼어붙고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저앉을 경우 우리의 미래는 없다. 산학 모두 지역산업 회생을 위해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해양 수산, 자동차,정보통신분야 등의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산업대학원은 21세기 산업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산업체 종사자가 재교육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교육의 질을 더욱 넓혀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다. 학칙과 규정들도 과감하게 현실화하고 수강생이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연구를 할수 있도록 실업위주의 현장교육 투자에도 힘쓸 계획이다. 나아가 수강생이 이뤄낸 기술개발과 문제점 해결 과정들이 졸업논문이 될수있도록 적극 지도할 생각이다. 학위만을 목적으로 참여하는 수강생의 입학은 자제하고 지역사회의 산업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는 견실한 기업인과 기술자들을 받아들이고 우대할 것이다. 연구하는 수강생에겐 장학금 등 학교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