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다이너스카드, 6일부터 대출금리 최고 5.5%포인트 인하

대우다이너스카드가 6일부터 대출금리를 최고5.5%포인트, 연체이자를6%포인트 내리는등 대출관련금리를 대폭 인하한다. 5일 대우다이너스카드는 일반카드론금리를 현행 연24%에서 연21%로 3%포인트 인하하고 대출수수료도 2%에서 1%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특히 의사등 전문직에 대한 목적론대출금리는 연23.5%에서 연19%로 4.5%포인트 하향조정하고 대출수수료도 1%내려 실질대출금리를 연간기준으로5.5%포인트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또 연체이자율을 연35%에서 카드사 최저수준인 연29%로 내리고 그동안 중단했던 부동산담보대출은 연19%의 금리를 적용,대출을 다시 취급한다고 덧붙였다. 대우다이너스가 신용카드사로는 처음으로 대출금리를 대폭내림에 따라 IMF이후 대출이자율을 연25% 수준까지 올렸던 다른 신용카드사들도 대출금리를 잇달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대출금리를 안내린 카드사중 삼성 LG 동양카드는 각각 연25%의 대출금리를 받고 있다. 이밖에 외환카드가 연23.5~24.5,국민카드가 24.5% 장은카드가 24% 비씨카드가 연22%의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들은 또 신규대출때 별도의 대출수수료를 대출금액의 1.5~3.0%까지 받고 있다. 안상욱 기자 dani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