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증권, 채권전문 증권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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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증권이 회사명을 변경하고 채권전문 증권사로 탈바꿈한다. 정윤승 동아증권 대표이사 부사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달초까지 새 회사명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2일 임시주총에서 정식으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증권업계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 채권 및 선물매매 중심으로 영업을 특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동아증권을 인수한 박덕준 세종기술투자회장은 "증권사를 경영하기 위해 동아를 인수했으며 다시 파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자본금 확충 방안을 검토중이며 주가가 1천5백원이하로 떨어질 경우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