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시황] 외환시장 불안 9월물 0.55P 하락

11일 선물시장에서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55포인트 하락한 33.40을 기록했다.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아시아 외환금융시장 불안으로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에따라 선.현물간 괴리(베이시스)는 지난 10일 2.27에서 2.70으로 확대됐다. 증권사 선물 관계자들은 "홍콩주식시장이 급락한 것과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의 불안이 가시지 않아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러한 약세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매매기준으로 외국인은 8백30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사는 1천16계약, 증권사는 2천8백58계약을 순매도했다. 만기가 이틀뒤로 다가온 옵션시장에선 대부분의 종목들이 약세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