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육성위해 국비 3,700억원 지원 .. 대구시 밝혀

패션어페럴밸리 조성 등 섬유산업육성에 국비 3천7백33억원이 지원된다. 대구시는 최근 산업자원부 예산청 대구시관계자가 대구 섬유산업육성계획을 논의, 이같이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가 지원에 난색을 표명해왔던 봉무동 30만평규모로 건설되는 대구패션어패럴밸리 조성사업은 내년에 20억원의 예산을 편성, 외국 컨설팅업체에 타당성및 실시설계용역을 맡기기로 했다. 대경직물상사 등 지역 섬유업체들이 요청해온 직물안정자금은 중소기업청을 통해 내년부터 5년간 매년 80억원씩 총 4백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노동부 산하의 대구섬유기능대학을 확대 개편하면서 4백억원을 지원해주기로 했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의 국책연구사업에 대해서도 계속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