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주요아파트 시세] (관심지역) 종암동 SK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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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종암동 SK아파트 1천7백83가구 입주가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SK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단지가 상자형태로 배치한 것과는 달리 원형으로 건립돼 전망이 좋고 분위기가 아늑한 것이 특징이다. 대단위 단지에 걸맞게 단지안에 중앙공원 조깅코스 놀이시설 상가 등 휴식공간과 편익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아파트 내부엔 식기건조기 주방라디오 보조식탁 등이 설치돼 있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서울사대부중고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영훈고교 등이 있어교육여건이 양호한 편이고 지하철 버스를 이용해 도심까지 20분안에 닿을 수있다. 지하철4호선 길음역과 미아삼거리역이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다. 올해말 내부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고 99년상반기 지하철6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근 부동산업소들은 이곳이 서울 중심부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아파트단지인데다 교통 편익시설이 뛰어나 신흥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17~27층 7개동으로 건립된 SK아파트는 13평형 4백65가구(임대아파트) 24평형 4백38가구 33평형 5백24가구 43평형 3백56가구로 구성돼 있다. 매매가는 24평형이 9천5백만~1억1천만원, 33평형 1억5천만~1억6천만원, 43평형 2억~2억2천만원으로 분양가보다 6백만~2천7백만원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전세값은 24평형이 4천5백만~5천만원, 33평형 5천5백만~6천만원, 43평형 7천만~7천5백만원이다. 한경부동산정보라인 가맹점인 일진공인 손광원 사장은 "입주물량이 풍부해 부동산업소마다 매매 전세물건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주로 중소형아파트전세위주로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02)913-340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