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중곡, 접속 직통회선 개통

중국과의 인터넷 접속이 크게 빨라지게 됐다. 한국통신은 중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과 제휴,미국등 제3국을 거치지않고 해저 케이블을 통해 중국과 바로 인터넷을 연결할수 있는 1백28Kbps급 직통회선을 개통,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한국통신 인터넷서비스인 코넷 이용자들은 종전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중국 인터넷망에 접속해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 됐다. 중국과 인터넷 직통회선이 개통되기는 데이콤(보라넷)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한국통신은 이번 직통회선 개통으로 미국 일본 싱가폴 대만등 5개국과 직통으로 접속되는 인터넷 국제회선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미국으로 집중돼있는 인터넷망을 아시아쪽으로 분산처리하는 방향으로 국제 인터넷망간 직접 연동을 추진,한미간 인터넷 국제회선 비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