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의장 프로필] 신상우 <한나라당> .. 원만한 성격

8대 총선때 신민당 공천으로 국회에 등원한뒤 12대를 제외하고 내리 당선된7선 의원. 5공 당시 제1 야당이던 민한당의 산파역을 맡아 실력자로 부상했으나 12대총선때는 이것이 약점으로 작용,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김영삼 전대통령이 이끄는 민추협에 동참하면서 정치적 재기에 성공했다. 경력에 비해 당직운은 별로 없었던 편.정치적으로 선이 굵지 못하다는 지적은 이와 무관치 않다. 그러나 원만한 성격에 친화력과 리더십도 갖춰 여야의원 사이에서 "무골호인"으로 통한다. 초대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내면서 이질적 성격의 해양부 융화에 기여했다는게 중평. 취미는 서예와 바둑. 부인 조정강(57)씨와 3남. 경남 양산(61) 고려대 정치과 부산일보 기자 민추협 부의장 한나라당 부총재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